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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신앙생활] #2. 기본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기독교 유신론의 8가지 명제 완벽정리

by 독사(δόξα)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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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사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17C까지의 유럽의 기독교 유신론에 관련된 명제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인간은 선하게 창조되었다. 그러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은 비록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된 것은 아니지만 훼손되었다. 한편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은 인간을 구속하시고 선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시작하셨다. 물론 인간은 이 구속의 사실을 접하고 그 구속을 거부하는 길을 택할 수도 있다.


  • 인간은 선하게 창조되었다 : 하나님이 그분의 속성에 의해 의의 표준을 정해 주셨기 때문에 사람의 선이란 하나님이 원하시는 존재가 되는 것,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자로서 매일의 생활에서 그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원래 창조된 상태에서 벗어났고, 이것이 바로 그 비극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타락)
  •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연으로부터, 심지어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질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와 무한한 은총에 의해 사람들은 새 생활-소외의 근본적 치료와 하나님과의 회복을 포함하는 가능성을 얻게 되었다.(칼빈주의 5대 교리 - 전적 부패, 무조건적 선택, 제한적 속성, 불가항력적 은혜, 성도의 견인)


6) 인간의 죽음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과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문이든지, 인간의 갈망을 궁극적으로 채워 주실 유일하신 분과 영원히 갈라서는 문이든지 둘 중 하나이다.

  • 사람이 죽으면 어떤일이 생기는가? 개인적 소멸을 겪는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가? 즉 환생하는가? 아니면 천국이나 지옥에서 변형된 상태로 살게 되는가? 기독교 유신론에서는 사망시 인간은 변형된다고 가르친다. 하나님과 그 분의 백성의 상태와 같이 영화된 존재로 변하거나 영원히 하나님에게서 분리된 존재로 변하게 된다.

7) 윤리는 초월적이고, 선(거룩과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속성에 근거한다.

  • 유신론에서는 도덕 세계가 실재한다고 가르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도덕적 판들을 평가할 수 있는 절대 표준이 있다고 가르친다. 하나님 자신, 즉 그 분의 선(거룩함과 사랑)의 속성이 바로 그 표준이다.
  •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과 유대인들은 그 절대 표준이 성경의 여러 율법과 원리에 계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선의 완전한 구현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분은 하나님의 의도 하신 바 완전한 인간이다. 이처럼 윤리는 대단히 많은 부분이 사람의 영역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관련된 것이다. 사람은 도덕의 기준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 기준이 되신다.

8) 역사는 직선적인 것이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시켜 가는 의미 있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 역사는 직선적이다 : 인간의 행위가 비록 흔들리고 혼란스럽게 보일지라도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는 의미 있는 역속의 일부라는 의미이다. 역사는 돌이킬 수 있는 것도 반복할 수 있는 것도, 순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무의미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역사는 어느 곳인가로 향하는 알려진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목적론적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역사란 그 자체가 계시의 한 형태이다.


꼭 한번쯤은 들어보고 생각해 보아야할 명제들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주님안에서 슬기로운 신앙생활 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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