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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신앙 관련 서적

#4.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김남준 목사님 책 요약

by 독사(δόξα)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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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들어야 할 목소리 : 말씀에 귀 기울이는 예배입니까?

 

 신자들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일 없이는 결코 예배의 영광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예배자는 설교 속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통해 삶에 대한 각성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김남준, 생명의 말씀사 2022년>

 

 

예배와 삶

예레미야 7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불순종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보여줍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생략)...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라(렘 7:13)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제물에 대하여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예레미야 7장 21절의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희생 제물 위에다 번제물을 올려놓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나는 너희가드리는 제사에 관심이 없으니 그 제물을 너희나 먹어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곧 예배자들이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 그들이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들은 교회에 나올 때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배드리러 나오면서 한 주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참회가 있습니까?

 

삶을 돌아보라

김남준 목사님은 젊은시절 영국의 설교가 조지 휘트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의 생애를 읽으며 그가 자신의 삶을 15개의 항목에 걸쳐 점검한 사실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하면서 그 항목들을 소개합니다.

 

<조지 휘트필드의 자기 점검표>

  1.  개인 기도에 열렬하였는가?
  2.  작정해 놓은 기도 시간에 기도하였는가?
  3.  매시간 부르짖었는가?
  4.  자신이 행하려는 것이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 돌릴지 심사숙고 하였는가?
  5.  기쁜 일이 있을 때 즉시 하나님께 감사하였는가?
  6.  하루의 일과를 미리 계획하는 일을 잊지 않고 했는가?
  7.  모든 일에서 순수하였고 또한 반성해 보았는가?
  8.  선한 일들을 감당하거나 행할 때 뜨거운 열심이 있었는가?
  9.  말하거나 행함에 있어 온유하고 명랑하고 붙임성 있는 태도를 견지하였는가?
  10.  교만하거나 허탄하게 굴거나 참지 못하거나 투기하지는 않았는가?
  11.  먹고 마실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는가?
  12.  윌리엄 로의 규칙을 따라 감사하였는가?
  13.  연구하는 일에 부지런 하였는가?
  14.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불친절하게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았는가?
  15.  나의 모든 죄를 고백 하였는가?

(여러분들은 15가지중에 몇가지 사항을 스스로 점검하고 돌아 볼 수 있으신가요 ? 저는 기껏해야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를 정말 다시한번 돌아보게 만드네요 ... ㅠ ㅡ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수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지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의지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죄를 확신하는 예배자들은 예배를 통한 사죄의 은총이 얼마나 큰 위로와 행복인지, 영혼의 안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는 봄비(살아 있는 나무는 단비로 싹이 나고 푸른빛을 더해 가지만, 죽은 나무는 그 비 때문에 더욱 빨리 썩게됩니다.)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은 영혼 속에서 소생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욱 굳어지게 될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

 하나님은 예배의 '형식'보다 '예배자의 중심'을 중요하게 보십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를 지켜 행할 것을 말씀하십니다.(출 20:1-17). 이후에 성막과 제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출 20:22 이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십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였습니다. 이는 곧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참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능력 있게 진리를 선포하는 설교자와 그 말씀을 받고자 하는 예배자, 그리고 그들의 만남을 복 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예배가 드려지기 위해서는 그 예배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에 힘쓰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결단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시간에 졸고 있습니까?

 예배시간에 피로함으로 인해 간혹가다 조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예배시간이면 눈을 감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영적 상태에 대한 점검과 그대로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긴장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은 예배 시간에 조는 사람을 깨우는 사람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예배자들 사이를 오가며 긴 막대로 톡톡 쳐주며 깨웠다는 것입니다. 그때도 조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했나 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대신 졸음을 벗 삼아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이에 대해 토마스 왓슨은 말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졸지 않도록 주의해라. 예배시간에 조는 것은 대단히 불경한 일이다.

세상에  때에는 그렇게도 생기발랄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어떻게 졸 수 있는가? ...(생략)...

말씀이 선포되는 시간에 우리는 생명의 양식을 얻게 된다. 음식을 앞에둔 사람이 잠들 수 있는가?

 

- Thomas Watson, The ten commadments(1995)

 

예배 시간에 졸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토요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날은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집중된 마음과 맑은 정신으로 예배에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해야 합니다.

 

말씀을 기억하라

예배시간에 졸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오늘 설교가 어땠습니까?" 그러면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대답합니다.

 

1. 은혜로웠습니다.

2. 정말 좋았습니다.

3. 조금 지루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들은 과연 그날 설교의 본문이나 기억하는사람들이 있을까요?

 

또한 이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설교를 듣고 나서는 오직 예화만을 기억하고 성경 본문과 메시지를 잊어버리고 맙니다. 설교가 강연과 같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려진 음식보다 함께 나온 그릇 장식을 더 기뻐하는 것은 영적으로 주린 자와 다를게 없다. 이런 자들은 설교를 들을 때에 설교가 전달하고자 하는 진중한 내용보다는 얼마나 고상하게 표현했는지, 얼마나 세련되게 전달하는지에 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다.

 

 현대 교회의 예배자들에게는 "하나님, 무엇이든 말씀하시옵소서. 제가 듣겠나이다"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들으라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거리라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주된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설교자의 인품을 문제삼으며 이를 자신이 설교를 듣기가 어려운 이유라며 합리화하는 경우입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입니다. 물론 설교자가 흠없이 정결한 삶을 살고 있으면서 설교의 내용이 순전한 말씀이라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설교자가 전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위험한 말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 영적으로 바로 서야 분별할 수 있는 힘이 나타납니다.)

 

 목회자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나 실망 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야 할 의무를 면제시켜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예배정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든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예배 정신입니다.

 

 예배를 통해 깨달은 바가 있다면 우리의 삶의 태도도 달라져야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유이자,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이유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십시오. 순종하며 살아가십시오.

 매주 드리는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거룩한 감화를 사모하는 예배자로 살아가기에 힘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5.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김남준 목사님 책 요약 (tistory.com)

 

#5.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김남준 목사님 책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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